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베트남에서 연타석 호갱 당하는 한혜진.. 가방 하나에 300만 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프라이빗한 수영장과 침대 3개, 화장실 4개가 있는 럭셔리 숙소를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션뷰 테라스에 앉은 한혜진은 “여기서 술 먹으면 딱”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혜진의 술 사랑은 계속 이어졌다. 한국에서 가져온 샴페인을 꺼내면서 “안 깨지고 잘 가져왔다”며 흐뭇해했다.
숙소를 나온 한혜진은 쇼핑에 나섰다. 그는 “계산 잘해야 한다. 숫자에 똥멍청이다”며 긴장한 여력이 가득했다. 잠시 뒤 처음 발견한 가게에서 30만 동의 가방을 구매한 한혜진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디자인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가게를 보고 “나는 역시 안돼”라며 허탈해했다.
벌써 주변이 어두워지고 마지막으로 숙소에 가기 전 한혜진은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배에 올라 탔다. 베트남 도착 전부터 소원빌기를 하고 싶었던 한혜진은 계속 부는 바람에 소원 등에 불이 붙지 않아 당황한다.
그는 “내년에 시집 가게 해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영원히 갈 수없나 봐”라며 속상해하면서 계속된 시도 끝에 소원등을 물 위에 띄우는 데 성공한다. 한혜진은 “내년에는 꼭 시집 가게 해주 세요”라며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