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3’ 제작 보고회에서 “마약 문제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데 어떻게 이런 타이밍에 마약 범죄를 다루게 됐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8편에서 어떤 사건을 다룰지를 기획을 미리 다 해 둔 상태”라며 “그 범죄들을 하나씩 꺼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 마약 범죄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하시는데 의도한 바 전혀 없다. 그냥 사건을 꺼내다 보니 우연치 않게 더 그 범죄에 관심이 모이는 타이밍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뒤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