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MBN ‘동치미’ 측은 “신혼여행 출발 전부터 위기에 봉착한 선우은숙♥유영재 부부?! 그냥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 느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선우은숙은 “당신 주려고 선물로 준비했다”면서 신혼여행을 위해 준비한 커플 트래킹화를 꺼냈다. 이를 본 유영재는 “꽤 가격이 나가겠다. 우리 형편에 이런 거 사도 되냐”면서 “난방비도 아껴야 하지 않냐”며 잔소리를 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난방비 아끼는 것도 좋은데 너무 춥다.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보일러 끄고, 저녁은 만원 이상 먹지 말라 하고”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다가 추워서 내가 보일러 온도를 올릴 정도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유영재는 “관리비는 내가 낸다. 앞으로 그런 것도 허락 맡아라”라고 말해 선우은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들 부부의 싸움 연장선은 뉴질랜드 여행기에서도 이어진다. 영상 말미엔 신혼여행 중이던 선우은숙이 “난 안 갈 거다. 뉴질랜드 여행이고 뭐고 당신 혼자 거기 있든가 해라”면서 “내 말은 하나도 듣지를 않는다”며 분노한다. 이어 뒤도 돌아보지도 않은 채 자리를 떠나는 선우은숙의 모습이 공개됐다. 잠시 뒤 인터뷰에서 유영재는 “내가 이러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 내가 싫어졌느냐”고 말해 뉴질랜드에서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