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속사 우쥬록스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임금을 지불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지석진이 함께 일하는 일부 직원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월급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석진의 이같은 선행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석진 선배님은 직원들을 정말 가족처럼 아낀다는 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직원들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한 사람당 200만원씩, 5명이면 1000만원이다. 정말 큰 돈이다"라고 지석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배우 송지효 또한 자신의 사비를 써 직원들의 병원비를 대납하는 등의 선행을 펼친 사실이 보도됐다.
한편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자 지난 10일까지 이를 해결하겠다 했으나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또한 배우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