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니안 데님 패션쇼’가 지난 10일 동대문DDP패션몰에서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명품 구찌 오 구찌 에스페리언자 전 수석디자이너 출신인 폴란티노 디자이너 제니안이 주최했다.
제니안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 랜드마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찰스 3세 즉위 예술제’에 초청받아 작품 전시를 했으며, 전시 작품 중 일부는 청바지와 NFT 상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이너 제니안은 이번 데님 패션쇼에서 주제에 걸맞게 스토리를 담은 그림 청바지를 비롯해 다양한 데님을 활용한 패션룩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DDP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는 디자이너 제니안과 동대문 특구 관광협의회와 이프지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총괄 기획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는 마스터엔터테인먼트의 김종철 감독이 맡았다.
다양한 기업이 후원 및 협찬을 진행했으며, 이프지오를 비롯한 10여개의 동대문 패션 업체가 협업하여 무대를 마련했다. 오프닝 무대는 힐댄서 리오를 시작으로 가수 박로시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전문 모델, 100만 팔로우의 파워 인플루언서, 3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전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해설위원인 양준혁, 전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IOC위원 진종오, 농구스타 김훈을 비롯해 이근 대위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모델, 의상에만 포커스를 잡아 기획해 쇼의 집중도가 한층 높았다는 평가다.
가평, 국제 조형 예술 심포지엄 등에서도 제니안 데님 패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쇼를 총괄 기획한 마스터엔터테인먼트 김종철 감독은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데님이 어떻게 활용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모델과 옷에만 포커스를 맞춘 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