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 김동욱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이로운 사기’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패밀리’ 1회(4.9%)보다 0.3% 포인트 낮으나 마지막 회(3.2%)보다 1.4% 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이로운 사기’는 IQ 180인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지나친 공감능력으로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이 복수로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천우희와 김동욱을 필두로 윤박, 박소진 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는 존속 살해 혐의로 10년 동안 수감자로 살던 이로움이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범이 뒤늦게 자수를 한 가운데, 한무영은 이로움의 무죄 입증을 위해 물심양면 도왔다.
김동욱은 동 시간대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도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9회는 전국 기준 4.6%를 기록했으며 이는 8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4.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