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배우 이준호가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제작발표회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모든 시나리오와 대본이 이준호에게 간다고 하더라”라는 사회자 박경림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 루머다”라고 웃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준호는 지난해 최고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인기리에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준호는 차기작으로 ‘킹더랜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을 하면서 많은 감정의 골을 겪었다. 애절하고 절절한 드라마였다”며 “이번엔 머릿속을 비우면서 사랑이 넘치고 웃음이 있는 편안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인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