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토리 스펠링과 딘 맥더못이 17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
딘 맥더못은 17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리 스펠링과 이혼하기로 한 게 맞다고 고백했다.
맥더못은 “우리는 18년동안 함께했고 5명의 아이를 함께 키웠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각자의 길을 택해 새로운 여행길에 오르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토리 스펠링과 딘 맥더못은 2005년 각기 다른 배우자가 있는 상태로 만나 이듬해인 2006년 결혼했다. 이후 2013년 딘 맥더못이 토리 스펠링을 두고 바람을 피웠음을 고백, 위기가 닥치기도 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이 바람 소동이 두 사람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쇼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