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여자클럽핸드볼 선수권에서 우승한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의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여자클럽핸드볼선수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전했다.
2022년 열린 제5회 아시아여자클럽핸드볼선수권에서 6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 SK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쿠웨이트·인도까지 총 5개국 6개 구단이 출전, 풀리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SK는 지난 14일 열린 첫 경기 쿠웨이트 알-쿠라인 SC전 15점 차 대승을 시작으로 풀리그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뒤 카자흐스탄의 샤니라크마저 13점 차로 꺾고 월등한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BEST 7에는 신다빈(CB) 김하경(LW) 이민지(GK)까지 총 3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이민지는 두 대회 연속 BEST 7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