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에 나설 팀K리그 선수단을 뽑는 팬 투표가 내달 5일부터 시작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할 팀K리그 선수 총 22명 중 11명을 팬 투표를 통해 뽑는다. 내달 5일부터 시작되며, 나머지 11명은 코칭스태프 선발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27일 전했다.
팬 투표는 4-3-3 전형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11명의 기초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최종 후보에 올린다. 내달 5일부터 약 열흘간 투표를 진행해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맹은 “팬 투표 결과 발표 후 팀K리그 코칭스태프와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1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팬 투표 후보 명단과 구체적인 투표 방식 및 일정, 팀K리그 코칭스태프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전날인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의 오픈트레이닝과 팬 사인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픈트레이닝이 열리는 26일과 경기일인 27일 북측광장에 마련된 팬존 내 K리그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가 준비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예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쿠팡플레이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며, 쿠팡플레이 회원만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