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마약 혐의 공범으로 수사한 30대 유튜버 김 모 씨를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월 유아인 등 지인 4명과 미국을 여행하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유튜버 외에 또 다른 유튜버 A 씨, 미대 출신 작가, 미국 국적자 등이 유아인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여권을 무효화했으나 A 씨는 프랑스에 체류하며 돌아오지 않고 있다.
유아인은 코카인,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졸피뎀,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투여한 것으로 최근 조사돼 총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