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손호영의 친누나이자 과거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손정민이 자신이 당했던 스토킹에 대해 털어놨다.
손정민은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과거 한 중국의 재벌 투자자로부터 스토킹,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하고 내가 여자로서 자기 뜻대로 안 되니까 목을 조르기도 했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뒤 ‘내가 죽을 뻔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주변에 도움을 구하지 못 한 이유에 대해선 “동생은 힘든 일이 있어도 혼자 참는 편이다. 또 경찰에 신고를해봤자 돈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 있었는데 거기서 재활이 됐다”며 “3년이 지났는데도 행사 전화가 오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