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유부남 에단 슬레이터와의 불륜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란데가 지난해 8월 태어난 에단 슬레이터의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단 슬레이터는 뮤지컬 배우로 아리아나 그란데와 영화 ‘위키드’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문제는 에단 슬레이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다. 슬레이터는 2018년 고등학교 동창 릴리 제이와 결혼해 지난해 8월 득남했다. 또 슬레이터는 그란데와의 열애 사실이 보도된 후 아내 제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이는 현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리아나의 이야기는 진짜다. 슬레이터가 그란데와 사귀느라 가족을 버렸다. 내 가족은 부수적인 피해자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이는 현재 자신과 11개월 된 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는 것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슬레이터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달튼 고메즈와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