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게 분노했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의 단체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지민이 김준호가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 탁재훈을 꼽았다. 너무 많은 여성이 주변에 있다. 그러나 탁재훈이 김준호에게 거짓말을 시키지는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스스로 거짓말한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본인이 이 분위기가 즐거우니까 가서 자는 척하고 전화 끊고 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호는 “슬슬 소개팅 끝내자”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최근 김준호 (핸드폰) 액정 나간 적 있지 않냐. (김준호가) 핸드폰을 두고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맥주를 원샷하더니 ‘형 오늘 내가 살게’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앞으로 방송에서 내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 슬슬 끝내게”라고 경고한 후 “마인드 자체가 썩어 문드러졌다”고 비난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