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SNS에 “8월 11일 진행 예정인 ‘아웃사이드 랜즈’(Outsie Lands) 페스티벌에 지젤이 불참한다”고 알렸다. SM에 따르면 지젤은 미국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독감 증세를 보여 의료진 소견에 따라 현재 휴식 및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어 SM은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에 불가피하게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에스파는 데뷔 후 첫 월드 투어 ‘싱크 : 하이퍼 라인’(SYNK : HYPER LINE) 미국 공연과 ‘아웃사이즈 랜즈’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
한편 ‘아웃사이즈 랜즈’ 페스티벌은 6개 무대에서 총 90개의 공연과 다양한 설치 미술 작품 및 이벤트, 각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보는 부스 등이 마련돼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행사다. 에스파는 K팝 그룹 최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