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골프 클럽 인증 중고 플랫폼 주식회사 트루골프(대표이사 박태근)는 주식회사 롯데벤처스(대표이사 전영민)와 개인투자조합(트루성장조합1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롯데벤처스의 L-camp는 산업별 혁신을 이루어낼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고 있으며, 트루골프는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인정받아 11기에 선정되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L-camp는 2016년 4월 1기를 시작으로,현재까지 11개 기수, 총 135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트루골프는 세계 최초로 비파괴 골프 클럽 검사를 통한 14개 트루 레벨링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특허출원을 완료하였다. 이 기술을 통해 검증 및 보증 제도를 실시, 기술적/정량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9월 런칭을 앞두고 있다.
트루골프가 보유하고 있는 클럽의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품 여부를 판정하고, 정품으로 판정된 클럽에 한하여 X-RAY System 기반의 비파괴 검사를 진행해 최종 등급을 판정한다. 또한 구매하기, 판매하기, 탐색하기, 시세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앱 이용자인 매장과 고객, 딜러와 고객, 고객과 고객 간의 신뢰있는 거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박태근 대표는 12년 경력을 보유한 골프산업 전문가로서 볼빅, 카스코와 IT사인 보이스캐디에서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담당하여 IT 비즈니스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골프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주요 국가를 포함한 25개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3년 뒤 해외 진출 시 보다 효과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
국내 골프 산업은 약 13조원, 골프 클럽 시장은 약 1조원, 그리고 이 중 중고 골프 클럽 시장은 약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거대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중고 골프 클럽 시장은 인증 중고 자동차와 같은 검증/보증 서비스가 전무한 상황이다. 국내 골프웨어 모조품은 시장은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용품도 외관상 정품과 구분 어려울 만큼 정교하며, 골프 업계에서는 짝퉁과의 전쟁을 선언할 정도이다.
중고 골프 클럽은 공히 글로벌하게 판매자와 구매자의 정보가 불일치 하는 레몬마켓 시장이다. 대기업 진출 이전의 중고차 시장과 같으며, 현재 중고 클럽의 건강상태를 레벨링하여 투명하게 거래를 진행하는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는다.
트루골프는 기업명처럼 진실된 검수와 진실된 거래, 진실된 정보로 새로운 골프 클럽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로이번 투자를 통해 AI 고도화 및 앱 런칭 관련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요소인 클럽 기어 등의 거래 정보와 투명성을 담보하는 Big Data 및 AI 분석에 기반한 1%의 기술로 99%의 생태계를 담는 것이 목표로 골프 IT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