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은 지난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및 엔터테인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케이블TV방송대상’은 국내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피피(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유료방송업계의 유일한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지난 1년간 케이블 방송에서 보여준 다양한 활약을 인정받아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이칠린은 데뷔 이래 첫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수상 직후 아이칠린은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를 통해 “데뷔 후 공식적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받는 상이기에 저희에게 너무나 의미가 깊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멤버들의 가족, 변함없이 곁에서 응원해주는 윌링(아이칠린 공식 팬클럽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곧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더 높이 올라가고 빛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날 축하 공연에도 나선 아이칠린은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 무대를 선보였다. 경쾌한 비트와 멜로디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공연으로 시상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21년 데뷔곡 ‘갓챠(GOT'YA)’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아이칠린은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음악성, 강렬한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가요계 '슈퍼 루키'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데뷔 약 1년 3개월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아이칠린은 ‘알람(Alarm)’, ‘사이렌(Siren)’, ‘킥 스타트’까지 올해 총 세 번의 초고속 컴백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킥 스타트’는 여름에 걸맞은 상큼 청량 에너지로 가요계를 사로잡았고, 전국의 수많은 대학교 응원단과 치어리딩 팀들이 댄스 챌린지를 함께해 새로운 댄스 신드롬을 불러오는 등 흥행을 이뤘다.
아이칠린은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 19일 오사카에서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 ‘아이칠린 재팬 팬미팅 2023(ICHILLIN' JAPAN FANMEETING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