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L)‘가 17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너트플레이 안토니오 기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있다. 일간스포츠배는 언론사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로 현재 대상경주 중에서는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과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7.
너트플레이가 ‘명마 배출의 산실’ 일간스포츠배 대회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너트플레이는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린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에서 용암보스를 4분의 3마신(말의 코끝에서 엉덩이까지 길이, 1마신은 약 2.4m)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너트플레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12전 4승을 기록했다. 기수 안토니오 데이비엘슨(브라질, 등록명 안토니오)은 대상경주 통산 10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작부터 좋았다. 이날 대회에서 처음으로 귀가면을 벗고 출전한 너트플레이는 빠른 출발로 선두권으로 치고나갔다. 이어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끝까지 1위를 사수하며 우승했다. 2위 용암보스와 3위 울트라갤럭시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너트플레이의 뒷심과 안토니오 기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당해낼 수 없었다.
제 39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L)‘가 17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너트플레이 안토니오 기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있다. 일간스포츠배는 언론사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로 현재 대상경주 중에서는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과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7.'제39회 일간스포츠배(L) 대상경주'가 17일 오후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너트플레이와 브라질 출신 안토니오 기수가 차지했다. 너트플레이와 안토니오 기수가 빠른 속도로 우승질주를 하고 있다. 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17/제 39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L)‘가 17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출전 경주마와 기수들이 출발선을 지나 힘차게 질주하고있다. 일간스포츠배는 언론사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로 현재 대상경주 중에서는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과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7.
1983년 창설된 일간스포츠배는 올해로 39회를 맞은 유서 깊은 대회다. 언론사 명칭을 사용하는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다. 현재 시행 중인 대상경주 중에서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뿌리 깊은 경주인 만큼 그동안 일간스포츠배를 통해 수많은 명마들이 배출됐다. 차돌(1987년 우승마) 춘풍(1991) 풀그림(1997) 청파(1998) 광교비상(2013) 심장의고동(2019) 등이 대표적이다. 일간스포츠배 우승으로 첫 대상경주 정상에 오른 너트플레이도 명마의 반열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기수 안토니오는 2018년 36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일간스포츠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시 리드머니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그는 이번엔 너트플레이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너트플레이와 호흡을 맞춘 안토니오는 7번의 경주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제 39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L)‘가 17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너트플레이와 안토니오 기수가 우승한뒤 시상식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있다. 일간스포츠배는 언론사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로 현재 대상경주 중에서는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과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7.
안토니오는 “일간스포츠배가 역사가 깊은 대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트플레이에 대해 “아직 3세로 어리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 장거리 경주를 뛸수록 실력이 좋아질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너트플레이의 최영주 조교사는 자신이 관리하는 경주마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조교사는 “역사 깊고 의미 있는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 열심히 타준 기수 안토니오와 관리와 조교 잘해준 마방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마주님에게 감사하고, 가족에게 누구보다 사랑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39회 일간스포츠배(L) 대상경주'가 17일 오후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영광의 우승은 경주마 너트플레이와 브라질 출신 안토니오 기수가 차지했다.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 한국마사회 최영주 조교사, 조현영 마주, 안토니오 기수, 김홍기 경마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최강자를 다퉜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과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17/제 39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L)‘가 17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시상식후 우승한 너트플레이와 안토니오 기수가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조현영 마주, 이성재 일간스포츠 경영총괄,(사진 왼쪽두번째부터 ) 안토니오 기수, 최영주 조교사, 김홍기 경마본부장(사진 오른쪽세번째부터). 일간스포츠배는 언론사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로 현재 대상경주 중에서는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과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7.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이 참석해 최영주 조교사, 안토니오 기수 등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