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다가 포기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도 어렵다고 하니까 얼마나 어려운가 하고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가 50만 명이었다. 기다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공연장을 키워서 주경기장에 갈 생각은 없느냐”고 했고, 임영웅은 “생각은 했는데 아직은 모자라지 않나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자꾸 ‘피켓팅’이 되니까 어떤 팬들이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하라. 큰 곳에서 하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