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현(포천시청) 주승균(한국체대) 이도하(성균관대) 신민규(국군체육부대)가 이어 달린 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AG 1600m 계주에서 3분07초10으로 필리필(3분06초15) 스리랑카(3분06초60)에 이어 2조 3위, 전체 6위에 올랐다. 8개 팀이 치르는 결선은 4일 오후 열린다.
한국은 AG 역대 이 종목에서 금메달 1개(1994년 히로시마), 은메달 1개(2014년 인천), 동메달 1개(1998년 방콕)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일본과 중국이 남자 1600m 계주에 불참하면서 메달 희망을 키우고 있다. 다만 1조에서 1~2위에 오른 인도(3분03초81)와 카타르(3분05초92)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여자 800m 예선에 출전한 차지원(경산시청)은 2분13초53로 3조 5위, 전체 13위에 그쳐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