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1대 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앱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1만여 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 상품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번에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콕 입점 상품의 판매 수량 예측 정확도를 개선해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한다.
AI 데이터 분석은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와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를 비롯해 인구 정보·가구 유형·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등을 활용한다.
고객 예상 구매율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 수량을 예측할 수 있다. 타깃 고객 규모를 늘릴수록 예상 판매 수량이 높아져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판매 중인 D제약사의 프리미엄 영양제, 2월부터 판매 중인 A코스메틱사의 기초 화장품은 예상 구매 수량에 맞춰 재고를 준비하고 타깃 고객에 맞춤형으로 상품을 제안해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 내 완전 판매를 기록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U+콕은 많은 고객이 모이면 저렴해질 수 있다는 공동구매 콘셉트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앞으로도 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