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철이 노영국의 빈자리를 채운다.
4일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효심이네’ 8회부터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에 배우 김규철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강진범 역은 극중 주연인 강태민(고주원)의 부친이자 장숙향(이휘향)의 남편인 태산그룹 회장이다. 노영국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김규철이 합류하게 됐다.
노영국은 지난달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효심이네’ 제작진은 3회 방송 말미에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효심이네’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유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