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사진=일간스포츠 DB)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배우 문지인이 10시간여 만에 잃어버렸던 동생을 찾았다.
문지인은 6일 0시께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문지인은 “일단 걱정하실까봐 소식부터 올려요”라며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지인은 앞서 5일 오후 8시께 SNS에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는데 낮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못찾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문지인은 이 글에서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은 제보 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이와 함께 실종된 동생의 신상과 얼굴 및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CCTV 모습을 담은 사진도 올렸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