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간스포츠는 손헌수의 청첩장을 단독 입수했다. 손헌수와 예비신부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현재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사람은 약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청첩장에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쾌한 결혼 이야기를 평생 함께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그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에 소중한 분들을 초대하오니, 꼭 오셔서 축하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또 청첩장에는 손헌수와 예비 신부의 행복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웨딩 화보 사진이 담겼다. 한옥을 배경으로 단정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부터 세련된 턱시도와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헌수와 예비신부가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얼굴을 맞대는 등 애정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2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손헌수는 “박수홍에게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분이다. 꼭 만나라’라고 저희의 만남을 적극 권했다. 결정적으로 박수홍이 ‘결혼은 둘째치고 연애는 해봐라’라고 권했다. 그래서 한라산 정상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