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남편인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선 ‘충격 단독!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의 말에 따르면 이선균 소속사 관계자와 지인들은 이번 사태로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특히 이선균과 전혜진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터. 이에 이선균은 해당 보도를 처음으로 접한 후 누구보다 아내인 전혜진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고 한다.
이진호는 “전혜진이 이 일을 접하고 (이선균이)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애틋했던 아이의 아빠였기에 정말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전혜진이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고 정신을 부여잡았던 이유는 두 아들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마저 쓰러지면 두 아들을 어떻게 하겠냐. 지금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이다. 알 거 다 알고 인터넷까지 할 수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전혜진이 꿋꿋하게 정신을 부여잡고 책임감으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