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서 박유천은 “먼저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여러분 모두에게 늦게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전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해왔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은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박유천은 “루머로 인해 충격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최근에는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