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동하의 소속사 51K에 따르면 이동하와 박소진은 오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의 양가 친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박소진은 지난 10월 3세 연상 배우 이동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박소진은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인 배우 이동하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진은 “아주 사적이지만 내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며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진은 이동하에 대해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나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라며 “또 나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하도 같은 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과 이동하는 오는 11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하는 1983년생, 소진은 1886년생으로 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