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손풍기좌’ 영수, 여자친구 고백+19금 발언…“매일 할 수 있어” [종합]
권혜미 기자
등록2023.11.23 23:29
‘나는 솔로’ 10기 영수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일명 ‘손풍기좌’로 불리는 ‘나는 솔로’ 10기 영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영수는 ‘나는 솔로’ 10기에서 정숙과 조개구이집에서 데이트 하던 중 “덥다”는 정숙에게 “손풍기 없어?”라고 물어 ‘손풍기좌’라고 불린 바 있다.
이날 영수는 교제한 지 9개월 된 여자친구와 달달하게 아침 통화를 했다. 제작진이 “목소리가 10기 정숙님 같다”고 하자 영수는 “여자친구가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목소리가 두꺼워진 거다. 정숙님 목소리 별로 안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다.
영수는 “10기 방송이 끝나고 한두 달 뒤에 많이 연락이 왔다. 방송 보고 메시지나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오프라인으로 제가 가서 (여자친구) 얼굴 보고 제가 사귀자고 했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영수는 10기 영식, 광수와 조개구이 집에서 회동했다. 영수는 여자친구의 나이를 묻는 이들에게 “띠동갑 이하”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는 매일 할 수 있다”고 19금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영수는 “저 형은 너무 야하다. 회 하나 먹으라”며 영수를 격려했다.
영수는 여자친구를 만난 비결을 듣고자 하는 영식과 광수에 “스킨십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했고, 그러면서 “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았다. 지나간 DM도 잘 열어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영식은 “기본적으로 저희는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혼도 하고 솔로이기도 하다”고 좌절했다. 또 영식은 영수에게 “여자친구와 결혼은 언제할 거냐”고 물었고, 영수는 “5년 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직은 어린 두 아들 때문이었다.
생각이 깊어진 영수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만약 아빠가 재혼한다면 어떨 것 같냐. 너희가 반대하면 (결혼은) 어렵지만 괜찮다면 잘 만나겠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려와 달리 “아빠가 혼자 일하느라 맛있는 것도 못해주지 않나. 결혼한다고 하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흔쾌히 수락해 영수를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