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와 연 끊나…유튜브 홈페이지 링크 삭제

사진=IS포토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히 결별하는 걸까.

지난 29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링크에 YG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했다. 앞서 최근 YG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소속 아티스트 프로필 중 지드래곤이 빠지면서 양측이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YG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히면서도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협력관계임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나오자 YG는 “당사 아티스트가 아니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선을 그었고 한 차례 선을 그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간이 검사와 모발 정밀 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또한 지난 25일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