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손잡고 지난 10월 수주 소식을 알린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힘을 싣는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어라이크'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의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공간 정보를 토대로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토 정보 운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LX공사와의 협력으로 국가 단위 대규모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