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상간자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강경준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강경준 측은 소장을 받은 후 30일 이내 법원에 답변서를 미체줄 할 경우 판결 선고기일이 바로 지정된다.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강경준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만큼,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돌입할 것으로 해석된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5천만 원을 손해배상 청구했다.
당시 강경준의 소속사였던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경준은 2009년 이혼한 장신영과 201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