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는 영화 ‘듄:파트2’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 일정을 소화한 티모시 샬라메(28)와 젠데이아(27)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이 둘 사이 관계에 대해 ‘절친이라 들었다’고 하자 이구동성 “아니”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 만나지 않는다”며 “일이 있을 때만 만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모시 샬라메는 “젠데이아가 곧 있으면 나를 내리깐다. 나를 겸손하게 해준다. (지금은) 착하게 말하는 거다. 좀 더 있으면 나를 구워 삶는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또 티모시 샬라메는 거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묻자 “거울을 보면서 이야기는 안 하고 여드름을 짠다”며 “다 튀고 진짜 더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젠데이아는 “27년 평생 본 똑같은 얼굴이라 지겹다”고 말했다.
또 티모시 샬라메는 “혼자 있을 땐 가면을 벗는다”고 말하며 미국식 유머를 구사했고, 유재석과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