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 3호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훌륭한 여성분들과 지낸 시간이 꿈만 같았다”며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며 9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 3호는 “누군가를 깊게 알아가기에 짧은 시간이었다”며 “저는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들고 오지 않았다. 제가 가장 많은 서운함을 드린 분을 선택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너였다”고 9기 옥순을 향해 말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솔로 민박에서 무서움을 드려 죄송하다”며 “다소 무섭게 느끼신 건 사실 저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어 기제였다. 사실 누구보다 약하고 여리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자 4호를 최종 선택했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를 향해 “화내서 미안하다.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남자 4호는 “지금도 너무 떨린다. 앞으로 제가 어미 새가 되어 드리겠다”라고 고백했다.
‘나솔사계’는 ‘나는 SOLO’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