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주형과 김성현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50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김주형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RBC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를 기록,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같은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김주형과 함께 1라운드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두 선수 모두 공동 20위 선수들과 차이가 2타밖에 나지 않아 추격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한편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는 이날 버디 8개를 기록,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샘 번스·숀 오헤어(이상 미국)가 7언더파 63타로 스킨스를 추격하고 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닉 테일러(캐나다)는 2오버파 72타(공동 95위)로 다소 잠잠했다. 앞서 2019년과 2022년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