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보티비’ 영상 캡처
개그맨 송은이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현폼 최강 축가 가수 조혜련이랑 한 차로 가’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조혜련은 송은이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테니스 치는 곳에 괜찮은 남자 없느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되게 많다. 근데 다 결혼했더라”고 답했다.
이어 송은이는 “돌싱도 만날 수 있느냐”는 조혜련의 질문에 “난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난 비혼인 적도 없었다. 막연하게 생각은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남자가) 떨어지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나이를 놓고는 “적은 거보다는 많은 게 낫다. 70세라도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 나는 육체적인 건 많이 바라지 않는다”며 “옛날에는 말랑말랑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 마음을 쓰지 못해서 그런지 잘 소멸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내가 다시 결혼을 한 거지만 너무 좋다. 내 옆에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남편이고 아낸 거”라며 “그 짝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