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월드게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이하 ‘가요광장’)에는 최근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로 화제 몰이 중인 가수 케이윌이 출연했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는 2010년 10월 공개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후속작으로 제작됐다. 당시 배우 서인국이 안재현을 짝사랑한다는 내용으로 반전을 안겼다. 특히 외국에서 반응이 좋아 ‘월드 게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케이윌은 “지금도 유튜브 조회 수 8000만 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월드 게이’ 3탄 탄생을 기대해도 되냐는 질문에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 줄 몰랐는데 많이들 반겨주시더라. 3탄도 고려를 안 하지는 않는다. 옵션이 되게 많은데 저는 뻔하게 하는 게 싫다”고 했다.
또 DJ 이은지가 자신을 출연시키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케이윌은 “고려해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