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DJ 김태균은 “앨범 수록곡 중 ‘하지 마’라는 곡이 사생팬을 저격한 가사로 화제가 됐다”며 “숙소에 침입하는 팬이 많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중은 “숙소가 아니라 자가에도 굉장히 많았고, 들어와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김재중은 “밖에서 새벽 12시가 지나면 문을 따는 소리가 났다. 내가 무시하면 밖에서 두들긴다”며 “어느 날은 꿈에서 어떤 여자분이 뽀뽀하는 꿈을 꿨다. 촉감이 느껴져서 꿈이 아닌 것 같았다. 눈을 떴는데 그분이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검은 머리가 내려와서 얼굴밖에 안 보이더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중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꿈이 아닌 사생팬이 집에 들어온 것이었다며 “정말 무서웠다. 그러지 마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태균도 “순수하게 좋아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