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 올렸으나 1회 말 1사 2루 첫 타석을 앞두고 안상현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대기 타석에 들어가기 전 연습 스윙을 하다 왼 등과 허리 부위 급성 통증을 느꼈다"며 "상태 체크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을 대신해 타석을 소화한 안상현은 초구 3루 땅볼로 아웃. 하지만 SSG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4번 에레디아가 우전 적시타로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한편 최정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 타율 0.284(402타수 114안타) 33홈런 91타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