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문성주가 빠르면 12일 1군에 복귀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문성주는 내일까지 (몸 상태를) 보고 (1군 복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보다 더 늦춰질 수도 있다.
7월 중순 우측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한 문성주는 이달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했다. 빠르면 지난 주말 복귀를 언급했다.
문성주는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장해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율 0.500(12타수 6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외야 수비도 3경기나 소화했다.
LG는 문성주가 올 시즌 두 차례나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완벽한 몸 상태에 맞춰 1군에 등록 예정이다.
문성주는 올 시즌 1군에서 타율 0.318 0홈런 46타점 44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리드오프 홍창기와 출루왕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