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가 ‘TV조선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는 10일 오전에 진행된 ‘TV조선 대학가요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평가 기준으로 비주얼을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태우는 “오디션 평균 나이가 굉장히 어려지고 있다. 제가 ‘대학가요제’ 시대의 마지막 쪽에 있는 세대다. TV 속에서 본 대학가요제의 심사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TV조선 대학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김태우는 “수만 명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가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지는 스타성을 중요하게 봤다”며 “또 비주얼도 많이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라서 공연형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대학생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심사위원으로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참여한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