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김고은과 이지아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주로(酒路) 둘이서’에 동반 출연한다.
‘주로 둘이서’는 위스키와 음식의 페어링 관련 칼럼을 의뢰받은 두 사람이 국내외 식당을 취재하는 과정을 담았다. 촬영은 지난 9월 말부터 서울과 타이베이 등에서 이뤄졌다.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첫 방송일은 11월 17일로 알려졌다.
김고은과 이지아의 동반 예능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BH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고 있는 두 사람은 앞서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 출연,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매력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개인 SNS를 통해 함께한 식사, 여행 사진 등을 꾸준히 게재하며 친분을 드러내 왔다. 올 초에는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동반 여행 브이로그도 공개했다. 당시 김고은과 이지아는 면세점에서 1리터짜리 위스키를 각각 구매하며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관객을 만난 김고은은 전도연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촬영에 한창이다.
이지아는 지난 3월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LACMA 아트+필름 갈라’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