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지난 11월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전체 판매량 중 신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사진)'가 6582대를 차지, 호실적을 이끌었다. 세부 모델로는 E-테크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QM6는 350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