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 ‘붕어빵’ 아들 현조와의 백일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55회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강재준,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날 강재준은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현조와의 커플 백일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현조처럼 반바지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강재준은 “옷을 제작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바가지 가발을 쓰니 더 똑닮은 모습으로 놀라운 웃음을 자아냈다.
현조의 아기누드 사진도 촬영했다. 강재준은 “사진관에 히터를 틀어 현조가 더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집중을 높이기 위한 강재준의 탬버린 소리가 더해지니 현조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울음을 그친 현조는 긴장이 풀린 듯 작은 실례(?)까지 범했다. 이에 안영미는 “현조가 예능을 안다”고 감탄했다. 박수홍은 “혹시 싸라고 미리 얘기했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리모콘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은 예상도 못한 일이라 강재준은 “(사진관)사장님께 너무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