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철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7일 이같이 밝히며 “영화 ‘파묘’로 수많은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재철과 함께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탄탄한 연기력으로 늘 안정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철은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배우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김재철은 연극 무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배우로서 기량을 넓혔다. 이후 그는 영화 ‘바람’, 드라마 ‘하이에나’, ‘킬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김재철은 천만 영화 ‘파묘’에서 박지용을 열연,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영화 ‘행복의 나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는 정성일,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 금해나, 현우석, 김세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