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가 드라마, 가요, 예능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민서는 활발한 성격에 시원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아티스트였다. 그의 쾌활함은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도 종종 엿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민서는 “제 인생에서 공이라곤 고등학교 때 피구, 배드민턴이 다였는데 풋살을 하다니 참 신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골때녀’에서 수비수 포지션을 맡은 민서는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다. 이제는 즐기면서 경기를 뛴다. 체력도 아주 좋아졌다”라면서 “뭐든 하체 근력이 중요한데 노래할 때 발성이 좋아진 것 같다. 인바디를 하면 하체 근육량이 상체 대비 엄청 높게 나온다”라고 ‘골때녀’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민서는 지난 8일 나인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어나더 웨이’를 발매했다. 그는 “음원 성적 순위에 대한 욕심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고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목표라고 하면 유튜브에 ‘낭만’ ‘청춘’ 플레이리스트가 생긴다면 우리 노래가 들어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