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학창 시절 쌍꺼풀 수술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1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게시된 ‘장영란이 박명수를 5년동안 피해다녔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쌍꺼풀 수술했다. 그때가 저의 터닝 포인트다”라며 “약 40년 전 당시에는 미용이라는 의미의 시술이 없었다. 안과에서 다래끼 수술한다는 걸로 해서 의료 보험을 끼고 선생님이 도와주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차마 얘 면상을 보니 돈을 더 받고 하기가 미안했는지 그때 당시 6만 원으로 해줬다”라고 금액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이후 ‘이승철 닮은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면서 박명수는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면서 이승철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승철 형 노래를 부르고 하니까 관심을 받게 됐다”며 “쌍꺼풀 수술하고 소풍에 가서 제가 오락부장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러고 고등학교 3학년을 망쳤다. 나이트클럽 다니고 인생이 글렀다”며 “공부로는 못 치겠다 싶어서 연예인 쪽으로 가게 됐다. 쌍꺼풀 아니었으면 어렵게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