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트레이드를 통해 DB로 향한 최성원. 사진=KBL
프로농구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가드 김영현(32)이 DB를 떠나 정관장으로 향한다. 반대급부로 최성원(30)이 DB 유니폼을 입는다.
DB는 5일 오전 “정관장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최성원을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1월 정관장과 실시한 정효근-김종규의 양수·양도에 따른 후속 트레이드”라고 전했다.
DB는 “안양고, 고려대 출신의 최성원은 2017년 프로에 입단해 7시즌 동안 222경기 평균 6.6점 2.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9%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비5걸을 2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갖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장점을 가진 최성원의 합류로, 이선 알바노의 부담을 덜어 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수비력을 갖춘 슈팅가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일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된 김영현. 사진=KBL
한편 정관장 유니폼을 입는 김영현은 통산 198경기 평균 2.6점 1.0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