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AS모나코전에 교체로 출전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이날 PSG는 AS모나코를 4-1로 완파하고 개막 21경기 무패(16승 5무)를 달렸다. AP=연합뉴스파리 생제르맹(PSG)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오른쪽 두 번째)가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AS모나코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무패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어느덧 개막 21경기째 무패(16승 5무)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비티냐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더해 4-1 완승을 거뒀다. 모나코는 리그 3위 팀이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1 개막 21경기에서 16승 5무(승점 53)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승점 40)와 격차는 무려 13점 차다. 2위 마르세유는 20경기에서 4패(12승 4무)를 당했다. PSG의 남은 리그 경기 수는 13경기다.
이강인도 교체로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18분 데지레 두에 대신 투입된 이강인은 13차례 볼터치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절묘한 턴동작으로 상대 압박을 벗겨내거나 상대 문전에 날카로운 프리킥을 전달하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AS모나코전에 교체로 출전해 사이드에서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날 PSG는 AS모나코를 4-1로 완파하고 개막 21경기 무패(16승 5무)를 달렸다. AFP=연합뉴스 PSG는 전반 5분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첫 슈팅을 허용한 뒤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이후 1분 만에 균형을 깨트렸다.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실을 맺었다. 다만 PSG는 전반 17분 데니스 자카리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채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PSG는 후반 9분 다시 격차를 벌렸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를 떠나 PSG로 이적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2분엔 뎀벨레가 두에와 2대1 패스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뎀벨레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PSG는 64%의 볼 점유율 속 슈팅 수에서도 모나코에 16-9로 우위를 점했다.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던 이강인은 소파스코어 평점 6.6점, 폿몹 평점 6.2점을 각각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왼쪽)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AS모나코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