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이미지. 에코프로 제공
이차전지의 대표주로 꼽히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는 11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3145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2982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1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2% 감소했다. 순손실은 279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손실은 1213억원으로 전년동기(1194억원)와 비교해 적자가 유지됐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313억원과 702억원이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402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560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7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9% 감소했다. 순손실은 41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손실은 96억원으로 전년동기(111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49억원과 61억원이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