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학축구연맹
아주대가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하석주 감독이 지휘하는 아주대는 16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2에서 열린 전남과학대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0조 2차전에서 3-0으로 압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인 아주대는 앞선 1차전에서 광주대를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10조에서 유일하게 연승을 일군 팀이다.
이날 아주대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진 강용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후반에는 두 골을 터뜨리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대패한 연세대는 같은 날 청운대를 9-0으로 대파했고, 첫판에서 7골을 몰아친 인천대는 2차전에서 세경대를 5-0으로 꺾으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외 호남대, 남부대, 영남대, 칼빈대, 전주대, 김해대, 청주대, 수원대, 광운대, 호원대, 광주대가 승리했다. 가톨릭관동대와 구미대, 상지대와 국제사이버대, 명지대와 안동과학대, 전주기전대와 동강대는 비겼다.
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 각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하기로 했다. MVP에게는 통영사랑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영남대 이성민. 사진=대학축구연맹
사진=대학축구연맹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2일 차(16일)
호남대 2-0 조선이공대
연세대 9-0 청운대
가톨릭관동대 1-1 구미대
상지대 2-2 국제사이버대
대신대 1-2 남부대
영남대 3-1 제주한라대
칼빈대 1-0 예원예술대
명지대 1-1 안동과학대
아주대 3-0 전남과학대
전주기전대 1-1 동강대
전주대 4-2 동국대
김해대 4-2 원광대
청주대 2-1 우석대
인천대 5-0 세경대
중원대 1-2 수원대
광운대 3-1 여주대
호원대 3-0 위덕대
광주대 2-0 문경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